예선 파업에도 불구 차질없는 운영에주력
노조 비가입 예선 동원으로 160여척 지원
지난 22, 23일 여수광양항 예선지회의 부분파업 이후, 노 사 양측간의 합의되지 않은 쟁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으나 더 이상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1일 16시부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예선 4척과 부산항 2척, 마산항 2척, 방제조합(울산지부) 1척을 긴급 지원 받아 현재까지 입,출항 선박 160여척에 대한 예선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박 입출항 스케줄을 사전에 확인하여 인근 타 항만에서 추가적으로 예선지원을 받는 등 항만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사간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항만운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사태의 진행과정에서 불법행위 발생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강경 조치할 것이며, 입,출항 애로나 불법행위들에 의한 피해 발생시 여수청 비상대책반 또는 해당 유관기관에 즉각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