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 어장이용개발계획과 양식 경쟁력 강화 4대 핵심 연구개발계획 안건에 대하여 심의 확정
해양수산부는 18일 오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기르는 어업심의회(위원장 차관)’를 열고 “2008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안”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연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한 내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에서는 안정생산이 필요하고 어업재해발생, 종묘수급 불안정 및 가격하락 등이 우려되는 10개 품종(김, 미역, 어류, 굴, 멍게, 미더덕, 전복, 가리비, 피조개, 홍합)에 대한 신규 어장개발을 제한키로 하고, 재해상습 어장(최근 5년간 50% 이상 피해가 3회 이상) 등에 대해서는 신규 어장개발을 금지하도록 하는 한편, 김,어류가두리,한정어업 양식어업을 동일한 품종으로 재개발할 경우에는 기존의 면허면적 보다 5~20%를 축소하도록 했다.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식 경쟁력 강화 4대 핵심 연구개발사업(실용 배합사료 개발, 질병 예방백신 개발, 우량 양식품종 개발, 양식시설 자동화)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