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시상식이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도시와 어촌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어촌사랑 자매결연 등 도시-어촌 교류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단체 및 임직원, 어촌계 및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 국무총리표창에 호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 ▲ 해양수산부장관표창에는 삼성카드(주) 중부영업사부, 여수 송도어촌계 등 14곳 ▲ 수협중앙회장 표창에는 우리은행 김성헌 차장, 태안 몽산1리어촌계 등 11곳을 선정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호남석유화학(주) 여수공장은 여수수협 송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어촌계의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하여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특히 해안가 청소, 대규모 지역봉사활동, 어촌계 특산품 구매, 낙도어린이 서울나들이 등 도시-어촌 교류활성화에 공헌한 점이 크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