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노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의 영세 어업인을 위하여 어촌계를 직접 찾아가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 한다.
지원대상 어촌계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계를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외기, 양망,양승장치, 통신장비 등 영세율이 적용되며 보증기간이 지난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수리 대상기자재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동해청은 이달 중으로 어업용 기자재의 점검이 필요한 어촌계를 선정한 후 어촌계로 하여금 직접 기자재 수리업체를 지정하도록 하여 해수청과 어촌계, 수리업체가 약정을 체결하여 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정기 점검,수리를 실시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어업용기자재 무상이동수리소 운영으로 고가장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영세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수리로 조업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