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항 컨 원양항로 개설 추진 간담회
올해 40만 2010년 60만 2015년 100만TEU
2009년 신항 컨터미널 개장 대형컨선 유치
울산시가 ‘울산항 컨테이너화물 100만 TEU’ 달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힘찬 출발에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울산화주물류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발전위(상공회의소), 울산항 선사협의회, 터미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항 컨 원양항로 개설 추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울산항 원양항로 개설 추진계획에 의한 기관, 단체, 기업체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울산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을 예정이다.
울산시는 2006년 울산지역 발생 컨테이너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2007년 현재 110만(아시아 항로 70만, 유럽·미주 등 원양항로 4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발생되고 있음을 예측하고 올해 40만TEU에서 오는 2010년까지 60만TEU, 2015년까지 100만TEU를 유치키로 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울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 열악으로 원양항로 대형선박이 입항하지 못했으나 오는 2009년 I-Port(신항컨테이너터미널)개장으로 대형선박 입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아시아 물류는 물론 원양항로 개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울산화주물류협의회에서 회원사의 수출·입 기종점이 같은 물류를 모아 울산항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에서는 원양항로 선사의 유인책을 적극 추진, 2009년 I-Port 개장시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