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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공단 2007년 세계 20대 컨테이너항 물동량 분석 발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13일 2007년 세계 컨테이너항만 물동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도 대부분의 중국 항만은 2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물동량 450백만TEU의 약 20%인 112백만TEU를 처리했으며, 세계20대 항만 중 중국이 7개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항만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로스엔젤리스, 롱비치, 뉴욕항의 ‘컨’처리실적이 부진했으며, 2008년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항만은 북유럽의 수출 증가세로 로테르담, 앤트워프, 브레멘 등이 20%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보면 싱가포르항은 전년 대비 12.7%가 증가한 2,794만TEU로 2005년부터 3년간 세계 1위를 고수하였다. 가장 큰 변화는 상하이항이 홍콩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홍콩항의 처리실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399만TEU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계 3위항으로 전락했다. 선전항은 2,019만TEU를 처리하여 홍콩항과 격차를 줄이며 4위를 유지했다. 부산항은 1,326만TEU를 처리하며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4위 선전항과의 격차는 7백만TEU에 달해 향후에도 5위항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최대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1,080만TEU를 기록하여 작년보다 한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항 또한 1070만TEU를 처리하여 7위로 한단계 상승한 반면, 대만 카오슝항은 1,020만TEU로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8위를 나타냈다. 그 뒤를 독일의 함부르크(990만TEU)와 청도항(946만TEU)이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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