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순회서비스로 어업인 시간 경비 절감

국립수산과학원 진도수산사무소(소장 진창남)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조도면 중도(진목, 관사, 관작, 소마)어촌계의 선박 35척을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순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지역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의거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점검반을 편성해 정기점검 · 수리서비스로 어업기자재의 효율적인 관리로 조업여건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실시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서비스는 기술력이 높은 지역사업체(동구엔지니어링 대표 김유석)를 선정, 선박용 기관(전기,엔진) 및 선외기 모터엔진 점검수리와, 소모품 보충 및 교체(3만원이하 무상)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어업인들의 호응이 아주 높았다.

한편, 진도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어업기자재의 정기점검을 통해 장비의 수명을 높여 안정적인 조업여건 조성이 이루어지도록 순회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도서지역 어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절감은 물론 선박 등 주요 어업기기에 대한 사전정비,점검으로 각종 해상사고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