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 4월 1~10일 까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산과 후쿠오카 등 한,일간을 운항중인 14척의 국제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안전점검은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유출사고(’07. 12), 국제여객선 코비5호 조난사고(’07. 12) 등 사회적 파장이 큰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형인명사고의 우려가 있는 국제여객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분기마다 국제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키로 내부방침을 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구명설비, 화재설비, 선체구조, 항해장비, 무선설비 등 안전설비 부분과 비상시 승조원의 훈련, 여객대피 친숙도 등 안전관리 시스템 부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점검결과 결함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시정·보완요구와 더불어 중대결함 사항에 대하여는 출항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앞으로 국제여객선에 대한 주기적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국제여객선사의 안전관리수준과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 한편,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