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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①평택~청도 320마일 항로를 가다

평택~中청도항 카페리 5월15일 취항

승객750명 화물200TEU 자동차400대
경기 수도권 이남지역 화물유치 활발
여객 화물 차별화 서비스제공에 관심
 
  
평택항에서 중국 산동성 최대 상업도시인 청도항과 한중간 신규 카페리항로가 5월15일 주3항차에 의해 개설돼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14차 한중해운회담에 의해 기존 인천~청도항로에 이어 인접있는 평택항과 처음으로 복수항로가 양국당국의 합의에 의해 성사된 카페리항로다.


이 항로엔 1만6485톤급 카페리가 투입돼 승객 750명과 화물 200TEU, 자동차 400대를 실을 수 있는 능력으로, 22노트의 속력에의해 로 평택~칭다오항간 320마일을 17시간 운항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중형 벌크전문선사로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진양해운(進洋海運 대표: 洪承斗) 과 중국 유력 포워딩업체인 청도 강펑인터내셔널 로지스틱, 청도항무국 등과 50대50의 자본 투자 비율로 600만$의 합작선사를 설립된 청도풍양페리(대표 김재윤)가 평택항에서 화 목 토 출항하고, 청도항에서 월 수 금 출항하는 매주 3항차간격으로 정기운항게 된다.

 

청도풍양페리 초대 김재윤 사장은 진양해운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이 회사 부사장엔 전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에서 다년간 한중해운 행정 등을 담당했던 이용국 계장이 선임돼 제반 경영을 맡고 있다.


이 선사는 기존 군산~청도항로에 운항했던 뉴칭다오 카페리(사진)를 BBC방식으로 5년간 사용키로하고 지난 5월5일 찬명라이너스로부터 인수해 '퀸 칭다오'호로 선명을 바꾸는 등 선박수리를 부산 오리엔트조선소에서 완료하여 운항하게 된다.


진양해운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된 이 카페리항로 개설운영으로 평택항의  인근 경기도 화물을 비롯하여 수원 이남지역의 화물 등 수도권 이남지역의 화물 유치에 목표를 두어 화물영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 울러, 최근 유가의 급상승에 따라 기존 카페리업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점등을 감안하여 풍양훼리도 항차당 운항원가를 줄이는 차원에서 보다 많은 화물유치와 더불어 적정 속도의 경제적인 운항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모기업인 진양해운은 77년 2월 목포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홍승두 사장이 89년3월 설립한 회사로 그간 파나막스 벌크선 등 부정기선과 장기화물 운항사업 등으로 고속성장한 중견 국적 외항해운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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