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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부실수협 7월중 통폐합 추진된다

경영이 부실한 일선 수협의 합병 등 통폐합이 7월 중 단행된다.
 

정부는 일선수협에 대해 작년말을 기준으로 전반적인 경영평가와 경영개선 자금지원과 함께 MOU를 체결한 조합에 대해서도 그 이행 여부를 동시 평가한 결과, 대부분 수협이 부실규모와 순자본비율이 감소되는 등 경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수협은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인해 새로운 손실발생으로 경영이 악화됐다. 또 본래 부실이 심한 일부수협은 과다한 결손보유 등으로 자금지원 및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영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지원과 함께 MOU를 체결한 42개 수협에 대한 평가 결과, 순자본비율 등 MOU 이행조합이 25개, 미이행 조합이 17개 조합으로 나타났다.


MOU이행 등 경영이 개선된 조합은 순자본비율(0.6% 개선)과 미처리결손금이 감소(193억원)된 반면 MOU 미이행 및 부실이 심한 조합은 부실규모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조합이 모든 수협의 경영개선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이 정부의 자금지원과 꾸준한 자구노력으로 경영이 정상화된 수협은 무려 6개 수협으로 평가되었으며, 이중 5개 수협은 정상조합으로 분류됨과 동시 경영개선자금 지원중단과 함께 MOU를 탈피하여 자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영부진의 주요원인으로는 첫째 신용사업의 연체율 증가로 인한 수익감소 및 자산건전성 악화이며, 이는 수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인한 어가수입 감소로 상환능력 상실과 일부 어업인들의 도덕적 해이 현상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둘째는 영업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에서 사업추진의 현실적 어려움과 셋째 어획물의 생산부진과 어업인들의 위판기피 등으로 경제사업 수익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등이 경영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MOU달성 등 경영이 개선된 수협은 당초 정상화 계획에 따라 자금지원과 경영개선 목표를 부여하고, MOU 미달성 및 경영이 악화된 수협은 관련 임직원들의 강한 문책 및 임금 삭감 등 강력한 처벌과 함께 보다 강화된 경영개선 목표를 부여하게 된다.


또, 부실심화로 정상적 경영이 어려운 조합은 별도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재정 심층평가가 완료되는 즉시 이를 토대로 금년 7월중 새로운 정상화 계획을 수립하여 일부 수협은 합병 등 통폐합을 추진하며, 회생가능성이 있는 조합은 추가자금 지원 등으로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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