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측과 퀸 칭다오호 수리비 정산에 이견
평택항에서 중국 산동성 최대 상업도시인 청도항을 잇는 청도풍양훼리의 신규 카페리항로 5월15일 취항이 27일로 연기됐다.
이 항로엔 1만6485톤급 카페리가 투입돼 승객 750명과 화물 200TEU, 자동차 400대를 실을 수 있는 능력으로, 22노트의 속력에의해 로 평택~칭다오항간을 17시간 운항에 의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선주측과 부산 오리엔트 조선소에서 수리중에 있는 이 선박의 선박수리비 정산 문제 등으로 이견을 보였으나 최근 합의에 따라 이 같이 첫 취항일정이 연기돼 확정됐다.
이 선박은 기존 군산~청도항로에 운항했던 뉴칭다오 카페리를 BBC방식으로 5년간 사용키로하고 지난 5월5일 찬명라이너스로부터 인수해 '퀸 칭다오'호로 선명을 바꾸는 등 선박수리를 부산 오리엔트조선소에서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