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송 전문가 사외이사 초청 오전 특강 개최
영업력 강화와 철저한 스터디로 경기 변동 대비
현대상선(www.hmm21.com)의 아침이 열기로 가득 찼다.
현대상선이 최근 효과적인 영업 전략 수립을 위해 사외이사를 초빙해 이른 아침부터 해운업 관련 특강을 개최해 화제다.
현대상선은 지난 2일 해운·물류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학장 전준수 교수를 적선동 본사로 초대해 ‘과거로부터 배우는 미래 해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전 7시 반부터 특별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읽고 미리 대비하자는 현대상선 김성만 사장의 특별지시에 의한 것으로, 해운물류 전문가인 전준수 교수가 현대상선의 사외이사라는 인연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 (2006년 3월 현대상선 사외이사로 추천, 선임)
특강은 세계 경제 및 해운 경기, 중국 시장에 관한 전망 등 해운업 환경을 둘러싼 이슈 전반을 심도 있게 다뤘으며, 2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해운 시장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른 아침부터 강의실을 빼곡히 채운 현대상선의 팀장(총 참석인원 김성만 사장 등 60여명)들은 해운업 현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와 토론을 가졌다. 특히 최근 해운업계의 주요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팀장들의 관심이 높아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라는 강사와그래도 향후 3~4년간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을 낸 현대상선 임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