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수산사무소, 어촌지도자 의견 수렴위한 협의회 가져

국립수산과학원 해남수산사무소(소장 김동수)에서는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19일 해남지역 어촌계장 70명을 대상으로 동소 대회의실에서 해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해남수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해남군 어촌계장협의회는 효율적인 수산기술 보급과 정부시책 홍보 및 어업인과 함께하는 수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해남지역의 어촌계장 7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어촌지도자로 위촉되어 정기적인 교육이수와 함께 수산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는 올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WTO/DDA 수산보조금협상 및 한일 어업협정 동향, 양식수산물재해보험시범사업,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운영, 09년도 수산물가공시설사업 등 2008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주요 수산정책을 비롯하여, 금년도 해남수산사무소 중점추진과제인 김 우량품종보급사업의 진행사항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과 관련하여 전남대학교 최명락 교수의 “안전하게 즐기는 우리 회 문화”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는 등 한층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해남수산사무소 김동수 소장은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지역별 어촌지도자와 대화의 장이 됨으로써 어촌의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수산정책 사업의 효율을 제고시키고 있다”며, 향후 협의회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