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객 강릉 동해 삼척 관광지 입장료 50~20% 할인
동해안에 기차를 타고 가면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50~20%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레일 강원지사(지사장 박춘선)는 강릉,동해,삼척 등 강원지역 3개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각 지역 관광지를 찾는 철도이용객은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철도이용객에 대한 관광지 입장료 특별할인제도는 강릉시(5월1일)와 동해시(6월1일)가 먼저 시작했으며, 삼척시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코레일과 바다열차를 공동으로 개발한 이 3개 지자체(강릉,동해,삼척시)는 이번 관광지 입장료 특별할인제도에 동참함으로서 철도이용객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철도를 이용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관광지 입장료 할인혜택은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박춘선 코레일 강원지사장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코레일도 17개 지사를 통해 강원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열차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열차이용 관광객을 위한 좋은 시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