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부분에서는 감각, 사고, 근육운동의 적절한 사용 등을 필요로 한다.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백 스윙을 실제로 이해하려면 두 어깨의 동작과 팔의 동작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면 된다.

백 스윙에 대한 자세한 이론과 주의할 점을 손준호 프로에게 배워보자.

대부분 모든 스윙에 적용되는 것이지만, 먼저 백 스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다리, 양팔이 바른 위치에 와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균형이 잡혀 있기만 하면 보통정도의 골퍼 모두 바른 자세를 할 수 있으므로 그립과 스탠스를 올바르게 익혀야 한다.

골프의 스윙이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 서로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연습을 계속함에 따라 모든 동작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고 마침내 하나의 훌륭한 움직임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림1>과 <그림2> 많은 교과서나 미디어에서 백스윙은 왼쪽 어깨로 출발해야한다고 말하지만 손준호 프로는 다른 생각을 제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오른쪽 감각이 뛰어나니 이를 이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많은 골프 교과서에서 왼쪽 어깨로 밀어서 백스윙 시작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러면 이해를 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오른손 위주로 해주어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왼쪽 팔은 항상 펴져있기 때문에 축만 잘 이용하면 되고, 오른손은 <그림2>에서 보는 봐와 같이 몸 정면 쪽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면 된다. 오른팔을 거의 펴주는 상태로 백스윙을 해주면 더욱 더 편하게 될 것이다.

<그림1> 즉 오른쪽에 사람이 서있다고 생각하고 악수를 하듯이 하면 더욱더 좋다.

이때 샤프트 끝은 목표방향을 가리킬 수 있도록 해주면 아주 정상적인 백스윙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는 체중이동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양발에 체중을 6:4정도로 유지하고 허리까지 이동 할 때에는 상체동작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그림3>과 <그림4>는 백스윙이 허리 부분을 지나면서 4분의 3스윙이다.

이때도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리드해주는 것이 좋은데, 백 스윙이 하프스윙을 지나가면서 오른쪽 손바닥이 사선이 되도록 해주고, 오른손바닥은 오른쪽 어깨에서 45도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때 샤프트 끝은 공을 가르키게 하는 것이 좋다.

허리회전은 많이 안 해주는 것이 좋고,. 어깨를 이용해 회전을 한다면 백 스윙도 빨리 안으로 들어오게 되므로 처음에는 회전을 적게 하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준호 프로는 "백 스윙의 시작은 굉장히 중요하다. 다운스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백 스윙의 시초가 중요한데, 많은 골퍼들이 이자세에 대해 소홀히 하거나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골퍼들이 기초 자세에 대해 좀 더 심도 깊은 생각과 기본적인 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