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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화제:中쓰촨성 대지진 대원외고 학생 순수한 사랑 꽃피워

지난 달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아직도 많은 중국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대원외고(학교장 최원호) 학생들의 자발적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왼쪽부터)대원외고 조대형 교사, 인민대부속중 교사, 대원외고 전교부회장 백인유, 대원외고 전교부회장 이금선, 오른쪽 네명 모두 인민대부속중 교사들임. 현수막 내용은 '이웃나라로서 살면서 서로 손을 맞잡으니 무정한 천재지변 속에서도 사랑은 국경을 초월하네' 라는 뜻)

주목할 것은 선생님들의 지시 없이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학생들 스스로가 나서 성금 모금을 이루어 냈다는 점이다. 대원외고 중국어과 2학년 이금선 학생(대원외고 학생회 부회장)의 주도로 시작된 모금활동은 학생회 임원이 성금모금을 위해 지진피해 홍보영상 방영과 함께 2주 동안 학교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학생들은 적게는 2000원부터 많게는 20000원까지 각자의 성의를 담아 모금에 참여하여 총 W2,512,838의 성금을 모아서 2008년 6월 23일(월) 대원외고의 자매학교인 "중국 인민대부중"에 학생들이 모금한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진 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모금 활동을 주도한 부회장 이금선(17) 학생은 "대원외고가 국내외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또 주목받는 학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모금을 통해서 대원외고 학생들의 단결력과 책임의식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중국인들이 겪는 고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외고는 이미 해외에 많은 자매학교를 두고 있으며 최근 태국에 국제학교를 건설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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