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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항만제휴 광양항 12일 컨항로 개설운영한다

12일 광양항~중국 타이창항간 주1항차 신규항로 개설

초기 9월까지 200TEU급에 이어 500~600 TEU급 투입  

해양부, 한중간 물류 네트워크 확충 등 크게 기여 전망

 

지난 1월 22일 교류 협정을 체결한 광양항과 중국 타이창항간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Port Alliance)일환으로 드디어 첫번째 컨테이너항로가 12일 개설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C&라인 소속 200TEU급 카멜리아(F. Camellia)호가 광양항에서 출항해 처녀항해에 착수한다.


장쑤성 타이창항은 상하이항 인근지역의 해양쯔강 유역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물동량이 급증(‘05년 23만 TEU→ '07년 100만 TEU)하고 있는 중국 차세대 거점항만이다.


광양항과 타이창항은 지난 1월 물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지난 6월 23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C&라인이 운항 협약을 체결(사진)하여 이 항로에 200TEU급 선박, 주 1항차 투입하기로 합의해 이번에 카멜리아호(사진)가 정기운항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국토해양부 국제해운과 이지혜 계장은 "초기 9월까지는 200TEU급 소규모선박이 투입되지만 향후 3개월 이내 500~600 TEU급 선박이 교체 투입될 계획이며, 이번 타이창항과 우리나라 광양 항만을 연계하는 항로가 활성화되는 경우, 양 항만의 물동량 증대뿐만 아니라 한중간 물류네트워크의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은 인접국 항만과의 제휴를 통해 양국의 국제무역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항만의 물동량 창출을 도모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Port Alliance)의 일환으로서 광양항 화물유치에 따른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Port Alliance)은 지난 3월 부산~중국 다펑항로 개설로 700TEU급 풀컨선이 첫번째로 투입 운항중인데 이어 이번이 2번째로 성사되는 항로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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