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 이용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도모위해

전년도 77만여명 4% 늘어 난 80만5천여명 증가

7월19~8월17일까지 한달간 특별수송 지원마련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7월19일부터 8월17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이해 한달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서남해안을 찾는 피서객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고유가에 따른 해외관광객 감소, 지역축제 행사와의 연계로 금년 특별 수송기간중 많은 피서객들이 다도해 섬을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전년도 77만여명보다 4% 늘어난 80만5천여명(목포 525천명, 완도 280천명)으로 예상돼 원할한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목포청은 이에 따라 주요 항로별 이용객 및 차량 폭주에 대비하여 예비선 증선, 증회 및 임시 여객정원 증원 외 수송수요에 따라 야간운항 허용 등 여객선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압해대교 개통으로 송공항을 이용하여 안좌, 팔금, 암태, 자은 방면의 이용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항로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대책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또, 자체 특별수송 지원반을 운영하여 여객선의 운항현황과 수송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선박검사 수검이 가능토록 조치하는 등 선박 안전운항 여건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시간을 사전에 안내하고 승선권 인터넷 예약, 예매 및 왕복승선권의 발권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