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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라인 KSX 신규 컨 항로 12일 개설

인천항 기점 황해권 주요항만 모두 기항 12일 첫 출항 주 1항차 운항


이스라엘 국적선사인 짐라인(Zim Line)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짐라인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상해와 천진-대련-청도-부산-기륭-세코우 등 황해권 주요 항만을 모두 거친 뒤 싱가포르와 포트클랑까지 기항하는 신규 컨테이너항로인 KSX(Korea Straits Express)를 12일 새롭게 개설했다.


짐라인은 KSX의 첫 서비스로 지난 12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자사 선박인 바이킹 오스프레이호(1,732TEU급,18,140톤)를 접안시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짐라인은 앞으로 1,400TEU급 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해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짐라인은 114척의 선박을 보유한 대형선사로 2007년 한해 동안 240만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정기선사 부문에서 세계 20위권에 올라 있다.

 

특히 인천항에서도 2007년 한해 동안 3만2474TEU를 처리해 인천항 컨테이너 점유율 2%를 차지하고 있다. 짐라인은 이번 항로를 통해 폴란드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으로 수출되는 GM대우의 자동차 부품을 중간 환적지인 상해항으로 옮기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바이킹 오스프레이호의 입항에 맞춰 하역 현장에서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항로 개설 축하 기념식을 열었으며, 또한 유럽지역 수출화주 및 동남아 지역 수출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와 짐라인은 이번 항로 개설로 연간 약 7만5천TEU 가량의 물동량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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