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이하 '진도소'라 한다)는 최근 완도군 남해상에 위치한 여서도등대 및 황제도등대 등명기를 250mm에서 400mm로 교체하여 서남해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하고 있다.
여서도등대 및 황제도등대는 서남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주요지표이나 등명기 노후로 시인성이 떨어지고 기능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등명기를 교체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종전에 설치된 수입 등명기는 고장발생시 수리에 어려움이 있으나이번에 설치된 회전식 중형등명기인 DKRB-400은 순수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고장발생시 즉시 수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도소는 시인성이 떨어지는 노후된 등명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주변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및 서남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