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오는 7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목포항 전역에서 펼쳐지는 제3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목포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광장 앞바다를 비롯하여 목포항 전역에서 이뤄지며, 요트, 카누, 핀수영,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등 5개 공식종목과 바다수영, 바나나보트, 국제모터보트대회, 윈드서핑대회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행정선을 이용, 지난 7월14일부터 항내 정박선박 및 어선을 정비함은 물론 항해선박의 안전운항을 지도하고, 직원 및 관련단체의 임직원이 동원된 바다대청소 실시, 시설물의 이용과 무대설치에 따른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적기 지원했다.
아울러 동 행사기간동안 평화광장 주무대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청사의 주차장(200면)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관람객을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무대 주변에 설치되는 홍보부스는 역동적인 목포항 동영상 상영과 지역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LNG운반선 및 컨테이너운반선 등 선박실물모형의 전시, 여객선 및 등대시설 등 해양교통시설 사진과 해양환경보존관련 사진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친근감 및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해양항만산업의 발전, 해양관광 활성화 및 해양스포츠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지방청 김삼열 청장은 "이번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현재 삼학도 인근에 건설중인 마리나시설 사업과 삼학도 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항은 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 KTX목포역, 무안국제공항과 더불어 명실공히 물류 및 관광의 서남권 관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