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경기, 3위 충남 29일 전남 목포에서 폐막
'푸른 꿈, 힘찬 도전, 밝은 미래'를 주제로 26일부터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29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기간 중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여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트라이애슬론, 카누 등 5개 정식종목의 점수를 집계한 결과, 4,500점을 획득한 전라남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경기도(4,400점)와 충청남도(2,400점)가 각각 준우승과 종합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대회기간 중에는 바다사진전, 제8회 전국우수마당극제전, 무료 서남권 관광투어, 해양가요제, 아시아문화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려 목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모처럼 풍성한 해양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