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2일 한진 더반호 명명, 아시아~미주항로 신규 투입
신조시리즈 8척중 4 번째 친환경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경제선
첨단 사선 투입 선대 경쟁력 제고 고객 서비스 개선 더욱 주력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은 4,3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한진 더반’호를 아시아~미주 항로에 투입한다.

12일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4,3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더반’ (Hanjin Durban)호는 아시아~미주 구간을 운항하는 ‘AWG(ALL WATER GULF SERVICE)노선’에 8월29일 중국 닝보항 기항을 시작으로 투입되며, 이항로의 정기기항지는 샤먼-얀티엔-닝보-상하이-부산-사바나-노폭-찰스턴이다.(사진:명명식의 스폰서를 맡은 한진 더반호 김성화 기관장님의 부인 김광미 여사가 한진 더반호를 명명하고 있다)

한진 더반호는 한진해운의 4,3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중 네 번째로 투입되는 사선으로,  총 톤수 4만 5백 톤, 엔진출력 4만 9천 7백 마력, 길이 248.4미터 / 폭 32.3미터의 제원에 이어 운항 속도 24노트을 낼수 있어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 하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 경제선이다.

이날 명명식 인사말에서 한진해운 이종선 전무는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선대 경쟁력 제고와 함께 운항 정시성 강화 및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4,300TEU급 신조 시리즈 추가 4척을 금년 말, 내년 상반기 내에 추가로 인도 받아 주력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 계획으로 기존 1만 TEU급 초대형선의 확보와 함께 최적의 선대 포트폴리오(Portfolio)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