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TEU급 주 1회 한국~일본 구간 전용 피더선 투입 운항

일본발 유럽 미주지역향 수출 화물 환적 서비스 제고 기대

피더 서비스로 안정적 선복 제공 원활한 성수기 물량 처리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24일 부산항을 기점으로 한국~일본 전용 피더(Dedicated Feeder)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KJS(Korea Japan Service)로 명명된 전용 피더 노선은 400TEU급 선박 1척을 투입, 부산-도쿄-오사카-부산 순서로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아주 역내 구간 판매 활성화 및 일본 지역 발 유럽 및 미주 지역 수출향 화물의 원할한 환적 서비스 제공에 따른 전체 운항 기간 단축 개선으로 대 고객 서비스 제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기존 일본을 경유하는 타 노선의 아시아 구간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기존 운영중인 전용 터미널에 의한 환적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더 업체로부터 매번 필요한 선복(Vessel Space)을 확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자사 선박을 이용한 보다 안정적인 선복 공급으로, 성수기 물량의 원활한 처리 등 고객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4년 페르시아만 지역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및 방글라데시에, 2007년에는 북중국-한국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