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111% 달성, 여객선 이용객 6년 연속 천만 명 돌파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7월 19일에서 8월17일까지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수송 실적 233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1%를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조합 본,지부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95개 항로에 168척 선박이 30,116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19척, 운항횟수 6,368회를 증회하여 여객선 이용객의 교통편익과 원활한 수송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무더위와 여객 급증으로 인해 여객선과 이용시설 등의 사전 안전점검 필요성 대두, 여객선 운항 종사자의 피로도 가중 등이 우려됨에 따라 해상교통안전대책 시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고, 수송기간 전반기까지 지속된 장마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여객수송에 만전을 다하여 전년보다 약 24만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연초부터 하계특별수송일까지의 여객수송실적이 약 929만8천명에 달하여 전년동기 대비 약 101만4천명이 증가하는 등 여객선 이용객 6년 연속 천만 명 돌파를 향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해상관광의 호조는 한국해운조합의 여객선 안전운항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여객수요 창출을 위한 총력전이 주요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합은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함께 여객선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http:// island.haewoon.co.kr), 여객안내전화(ARS) 1544-1114, 한국관광공사 1330 서비스를 통해 전국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섬 여행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선과 4호선 과천선에 섬여행 광고물 게시, 대학종합정보매체에 섬여행 활성화 광고 및 기획기사 게재, 싸이월드 미니홈피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였으며, 업계의 서비스 개선, 여객선 승선권 예약문화 정착, 이용객 편의위주로 터미널 환경 개선 등을 통한 여객선 이용 서비스체제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합은 "앞으로도 유동적 잠재고객의 해상관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여객선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전방위 홍보를 지속적 전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여객선 이용 여행 서비스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조합 비전 '으뜸人 KSA 2020'의 '해양안전 으뜸'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