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 등 지방특산물 소년소녀가장에게는 MP3도
올 대통령 추석선물은 강원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산의 연산대추, 전북 부안의 재래김, 경남 통영의 멸치로 결정됐다.
청와대는 1일 “전직대통령, 국가유공자, 소외계층과 사회 각계 주요 인사 5000여 명에게 이같은 전국 특산물을 모아 추석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는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을 장려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특히 소년소녀가장에게는 MP3와 농협상품권 세트를, 불교계 인사에게는 다기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올해도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특별한’ 대통령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순직경찰관, 순직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자원봉사자, 효행자, 환경미화원, 공상 전·의경, 의사상자, 애국지사, 종교계와 교육계 국가원로, 언론계 등에 추석선물이 전달될 것”이라면서 “예년과 달리 독거노인 등이 새 대상자로 선정돼 소외받기 쉬운 계층이 대통령 선물 대상자에 더 많이 포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