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와우수술 환아 가족 초청 가을 소풍 개최
인공와우 이식 수술받은 환아가족 200여명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초대
청각장애 환아 봉사동아리 소리샘 봉사단 등 임직원과 다양한 행사 실시
정보통신총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청각장애 환아 51명이 소리 선물
청각도우미견센터 후원 등 '業'의 특성을 살려 소리와 관련된 사회봉사 적극 실천
삼성전자는 6일 정보통신총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와 가족 200여명을 수원사업장으로 초청해 송편 빚기, 장기자랑, 타임캡슐 묻기 등 다채로운 가을 소풍 행사를 펼쳤다.
인공와우 수술이란 와우 (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 환아에게 인공달팽이관을 삽입해 외부자극을 전달해 줌으로써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2007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 환아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1명의 청각장애 환아들이 사랑의 소리를 선물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청각장애 환아 봉사동아리인 소리샘 봉사단, 요리 동호회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술 이후 4년간의 언어치료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언어 치료와 적응 훈련 과정에는 소리샘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공와우수술 지원 이외에도 청각도우미견 전문 양성 기관인 청각도우미견센터를 후원하는 등 정보통신 '業'의 특성을 살린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이라는 '소리'와 관련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앞으로 '통신'이라는 業의 특성에 맞춰 세상의 '소리'에서 소외된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