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유 절감 상반기 이산화 탄소 배출량 33만톤 감소 실현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노력 지속추진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경영’을 모토로 연료유 절감 및 CO2 배출량 절감에 본격 나섰다.
한진해운은 2007년10월 연료유 관리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을 구성하여 항로별 선박의 연료 소모량 및 경제 운항 패턴을 쉽게 모니터링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항/성능/연료 보급 분야의 절감과제 20여개를 선정하여 집중 수행했다.
올들어 3월에는 연료유 절감 대책 위원회를 구성, 연료절감형 항로 운영(BSP, Bunker Saving Program)확대 실시, 노선합리화, 선속 감소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상반기 연료유 약 10만5천톤, CO2 약 33만톤의 배출량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신조선 사선에 정박중 대기 오염 배출물 방출을 없애기 위해 육상전원을 활용할 수 있는 설비 (AMP:Alternative Maritime Power) 및 연료 연소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전자 제어엔진을 장착하고, 선체 저항을 감소시키는 연료 절감형 실리콘 도료를 사용 하는 등 대기환경 보호 및 연료유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CO2 배출량 절감 결과는 그 동안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지를 보여온 한진해운의 친환경 경영의 산물로써,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는 선박이 정박중 본선 자가 발전기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로 인해 대기 배출물이 지속적으로 발생된다. 이에 본선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상(터미널)의 전력을 이용하는 장비로 대형 컨테이너선은 냉동컨테이너 운반에 따른 전력 사용량이 많아 설비 규모가 크고 고가 장비가 요구돼 신조선 컨테이너선에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