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빈곤아동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한다.
위스타트(We Start:빈곤아동 지원운동)와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가 연계해 펼치는 이번 나눔장터는 오는 12일 낮 12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해운대 벡스코 건너편 씨네파크(올림픽공원 광장)에서 마련된다.
BPA는 여직원회인 ‘여우회’가 주축이 돼 전 임직원들이 기증한 책과 의류, 장난감 등 300여점의 물품을 당일 행사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빈곤아동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올해 처음 참여하는 행사임에도 임직원들의 기증품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BPA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지난 8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PA 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금정노인요양원과 아동보육시설 미애원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