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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현대백일장 대상에 김영지 손선미 영예

18회 현대백일장 특별상 한솔아 김수연
시상식 15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서 개최


현대중공업이 개최한 ‘제 18회 현대백일장’에서 김영지 씨(34, 울산 북구 달천동, 사진 좌측)와 손선미 양(학성여고 1년, 사진 우측)이 각각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 김영지 씨는 ‘그해 가을, 점숙이’라는 글에서 오랜만에 연락 온 초등학교 동창에 관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어려운 삶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했다.


학생부 대상 손선미 양은 ‘내가 그린 자화상’이란 작품에서 자화상을 삶에 비유하며 자신을 믿고 책임 있는 삶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강조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시인 권영해 씨와 수필가 배혜숙 씨가 맡았으며, 이들은 심사평에서 “우울한 현대 사회에서 자아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답하려는 작품이 주류를 이뤘는데, 인간다운 삶을 향한 고뇌가 돋보이면서도 주제를 잘 드러낸 작품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대상과 상격이 같은 특별상에는 한솔아 씨(22세, 동구 화정동)의 ‘일당 삼만원의 통장 속에는’과 김수연 양(서부초 2년)의 ‘왕할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외할아버지’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11일(토) 현대예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백85편·중등부 1백62편·고등부 1백56편·일반부 1백89편 등 총 7백92편이 접수됐다.


시상은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 각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는 것을 비롯해 총 48명에게 7백여 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5일(수) 오후 5시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052-202-2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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