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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불법 유통 사범 무더기 검거

중국산 활 장어 수입,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11억원 상당 불법 유통 


인천해양경찰서(총경정갑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활 장어를 수입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수도권 일대에 불법 유통시킨 일당 5명을 검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ㅈ 수산을 운영하는 정씨(70세)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산 민물 장어만을 판매하는 것처럼 허위선전 광고하고, 민물장어 수입업체인 H 수산을 통해 중국산 민물장어 약35톤을 수입, 사업장내에 보관하며 비닐포장지에 마킹된 중국산(MADE IN CHINA)표시를 신나로 지우고 국내산으로 표기하거나, 전남 함평 등 국내산이라고 표기된 비닐 포장 봉투에 바꿔 담는 수법으로,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장어구이 전문점이나 서울 남대문 등지에 납품하는 방법으로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 
  
또한 수산물 불법 유통 판매 사범들은 중국산 민물 장어를 국내산 민물장어로 속이기 위해 전남 함평등지에서 양식된 국내산 민물장어를 매입한 것처럼 원산지 증명서를 위조하여 원산지 증명을 요구하는 소매업자들에게 원산지 허위 증명서 까지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해경은 이들 위반 사범들에 대하여 수산물 품질 관리법과, 사기,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등, 혐의로 거래 장부 등을 압수하여 수사 중이며, 상거래 질서 확립 등을 위해 관련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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