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데이비드 에드워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은 15일 서울 중계동 일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배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자원봉사에 앞서 중계동 일대 총 334세대에 66,800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그 중 3,000여장은 임직원이 직접 가정에 배달까지 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밥상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연탄은행’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기부한 연탄은 지역별로 설치된 연탄은행 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공급되어질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데이비드 에드워즈 은행장은 "곳곳의 훈훈한 온정들이 모이면 앞으로 한국 경제가 연탄불처럼 활활 살아날 것"이라며 "기업도 지역사회와 함 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자신들의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차감해 불우이웃을 돕는 ‘한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연인원 1만8312명이 모두 3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은행 내 자원봉사휴가제도를 도입해 1인당 5일의 자원봉사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