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 중 일품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에서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 하고 있으며, 1월 수산물로 임금님의 수랏상에 8진미 중 일품으로 진상되고 조상의 제사상에도 결코 빠질 수 없는 '꼬막'을 추천했다.
꼬막은 가을 찬바람이 갯벌을 감쌀 때 쫄깃한 맛이 들기 시작하여 한겨울 설을 전후하여 속이 꽉 찰 정도로 탱탱해지고 알을 품기 전까지가 좋은 맛을 유지한다.
조리가 간편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알칼리식품으로 고기 살은 노랗고 맛이 담백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어른에게는 조혈강장제로 어린이에게는 성장 발육에 좋은 식품이다.
현재 ㎏당 6천원에 유통되고 있는 꼬막은 관내의 여자만과 득량만, 순천만에서 년간 약 만톤 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이 양은 국내 생산량의 약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맛과 영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간간하고 쫄깃쫄깃한 꼬막을 추천하며, 특히 방학중인 학생들에게도 영양식으로 권장 한다‘며 이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