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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사무소 수산물이력추적제 시범실시

진주담치를 선정 시행상 문제점 발굴과 개선대책 마련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에서 작년부터 관내 양식품종중 에서는 처음으로 진주담치에 대해 수산물이력제를 시범실시한 결과 가장 큰 문제점은 수산업 종사자들의 낮은 정보화 수준과 바코드제조기 등의 도입 등 운영비용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기관별 역할분담이 미비하고 수산물이력제 실시에 따른 인센티브가 거의없어 어업인들의 호응도가 낮게 나타남에 따라 이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대응책이 요구된다고 여수수산사무소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시범실시 결과 수산물이력제의 필수요건인 제품별 관리내역이 전산처리되어야 하나 대부분의 생산업체에서 출하내역이 수기로 작성되고 있고, 전산처리할 인력과 장비도 없어 수산물이력제를 도입하기에는 아직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처음 실시한 진주담치(일명 홍합)는 여수관내에서 연간 40,000톤이 생산되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소득 품목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패류독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서울등지의 홍합 전문업소에서 최고로 선호하고 있는 지역특화 품종이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수산물이력제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생산어업인에 대한 맞춤형 정보화교육과 장비구입비지원율을 현행의 30%에서 70%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고, 수산물이력제 대상지역의 현지점검과 관리감독을 전담하는 기구가 신설되어야만 투명하고 효과적인 수산물이력추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는 2005년부터 정부에서 수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의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해당 수산물의 안전성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추적하여 원인규명과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굴을 비롯한 13개 품목에서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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