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애틀랜타, 한진 그디니아호로 명명 아시아-미주, 극동-홍해 노선 투입
친환경적 장치와 연료 절감형 기능을 겸비한 고유가 시대 최신형 경제선
지배 선단의 경쟁력 제고와 한 단계 앞선 고객 서비스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

한진해운(www.hanjin.com)은 29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4,300TEU급 최첨단 컨테이너선인 ‘한진 애틀랜타(Hanjin Atlanta)호’와 ‘한진 그디니아(Hanjin Gdynia)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4,3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 초고속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애틀랜타호”와 “한진 그디니아호”는 4월에 각각 아시아-미주 노선과 극동-홍해 노선에 투입,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사진: 명명식의 스폰서를 맡은 한진해운 성명한 선장(좌)의 부인인 박계옥 여사(우)가 선박을 명명하고 있으며 우측 사진은 명명식을 거행한 최첨단 한진 그디니아와 한진 애틀랜타호)

이 선박은 4,3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중 6차 및 7차선으로 투입되는 사선으로,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하고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된 최신형 경제선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최첨단 사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명명식 인사말에서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는 “ 글로벌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시기지만 지배선단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명명식에는 한진해운 해상직원인 기관장과 선장의 부인이 직접 명명을 해 더욱 의미를 더하였으며, 평소 행사를 접하기 힘든 직원들을 초청, 명명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진 애틀랜타(Hanjin Atlanta)호’와‘한진 그디니아(Hanjin Gdynia)호 제원은 다음과 같다.

 ▶ 컨테이너 적재능력: 4,275TEU

 ▶ 총 톤수: 4만 5백 톤

 ▶ 엔진출력: 4만 9천 7백 마력

 ▶ 길이 261.4미터 / 폭 32.3미터

 ▶ 운항 속도: 24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