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황해객화선사협회 2009년 정기총회 개최
제4대 황해객화선사협의회 회장에 한준규 대인훼리사장(59 사진)이 선임됐다. 또 부회장에는 ㈜진천국제객화항운의 안완수 대표이사와 진인해운(유)의 윤수훈 대표이사, 감사에는 석도국제훼리㈜의 김상겸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사)황해객화선사협회는 10일(화), 마포 한식당 향원에서 11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주요업무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이같이 신임 회장단을 선임했다.
이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위기와 물동량의 감소로 인한 해운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고객의 서비스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추진하여 한중 카페리항로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간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주의 운송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화물의 안전 운송을 위하여 한중간 카페리선을 이용한 육해상 차량운송이 이른 시일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추진키로 했다.
2006년 2대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지내는 등 대외 섭외력이 강한 신임 한준규 회장은 배제고를 나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국회 입법조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해양수산부 공보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한 뒤 인천과 중국 대련을 오가는 한중 합작 카페리업체인 대인훼리 사장을 맡고 있으며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