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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기업신용등급 A-로 평가돼

한국기업평가 대한해운㈜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평가하며,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13일자로 대한해운㈜의 기업신용등급(Issuer Credit Rating)을 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발표했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벌크선 위주의 선종구조, 용·대선영업 확대 등의 요인으로 시황변동에 따른 실적가변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벌크선 시황 급락으로 인해 영업실적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규모 선박투자 부담이 내재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이루어졌다.


대한해운은 국내 수위권의 벌크 선단 및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장기 고정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


다만, 단일선종에 대한 높은 사업의존도 및 영위사업의 특성상 유가, 환율 등 외생변수에 민감한 수익구조는 영업실적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다.


이에 탱커선 진출 및 대규모 선박 확충 등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며, 해외 영업망의 강화를 위해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이후 벌크선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사가 용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운항선대를 확충하면서 최근 영업실적은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08년 하반기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세계 실물경기의 급격한 침체 국면 전환 등으로 3/4분기 이후 해운시황이 급락세로 반전되었으며, 특히, 벌크선 시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상운송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호황기 때 대규모로 발주된 선박들이 대거 도입되면서 해운시황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동사의 영업실적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말 기준 동사의 총차입금 규모는 9,500억원 수준으로, 선박 및 지분투자, 자사주취득, 환율상승 등의 요인에 기인하여 전년말대비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대규모 선박투자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운경기 침체 영향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둔화될 전망이어서 차입금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차입금 대부분이 만기 10년 이상의 선박 관련 차입금(장기미지급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기구조가 안정화되어 있다. 또한, 동사는 2008년말 기준 현금성자산 3,183억원 및 미사용여신한도 350억원을 포함하여, 보유 선박을 통한 SALES & LEASE BACK, 장기거래처의 매출채권을 활용한 ABS발행 등 다양한 대체 자금조달수단을 확보하고 있어, 재무융통성은 일정수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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