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담백한 새조개, 봄기운 가득한 보양식

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에서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3월 수산물로 쫄깃하고 담백하여 조개중에 가장 으뜸인 “새조개”를 추천했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 부리 모양과 닮았다하여 새조개라 불리며,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 바닥에 서식하고 주로 남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가막만, 여자만, 득량만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새조개는 주둥이 부분이 검고 살이 두터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연간 약 1,000~1,500톤 가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당 3만원~3만5천원에 유통되고 있다.

새조개는 단백질, 칼슘, 철분이 다량 함유된 영양 덩어리로 바다가 준 건강식품으로 숙취해소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 병후 보강식품으로 매우 인기가 좋다. 또한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머릿결의 노화를 막아주며, 찰랑찰랑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한다.

한편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따뜻한 봄 햇살 사이로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 최고의 제철 수산물로 새조개를 추천하며, 봄기운 가득한 보양식으로 권장 한다‘며 이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