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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훼리항로 3월말 임시운항

속초~니가타~자루비노 훈춘을 잇는「동북아 훼리」항로가 오는 5월 중에 정기취항한다.

  

이와 관련, 강원도와 속초시가 공동출자하고 있는 한·중·일·러 4개국 합작법인인 동북아훼리(주)는 지난 2월 27일 중국 훈춘시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3월 중 시험운항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임시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5월 정기취항 준비와 관련 대규모 초기투자비가 들어가는 운항선박 확보방안으로는 범한상선에서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선박을 동북아 훼리(주)에서 용선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정기취항의 최대걸림돌이었던 선박확보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어 정기항로 개설이 탄력을 받게됐다.

  

한편, 강원도와 속초시는 정기취항 이후 운항항로의 조기안정화를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동북아 훼리항로가 5월 중에 본격적으로 취항하게 되면, 강원도 - 일본 중부서안 - 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간 3각 항로와 함께 2000년 4월 취항한 백두산 항로(속초~자루비노·훈춘)와도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환동해권 해상순환교통망이 완결된다.

  

이로써, 그동안 강원도-연해주·훈춘시 간 단일코스 및 강원도 - 일본서안 간 항공기 중심의 관광루트에서 탈피, 주말과 휴가를 이용한 2~5일 정도의 단기 관광상품 및 다양한 관광컨텐츠 개발이 가능해져 환동해권 크루즈 해양관광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동북아 훼리항로 개설시, 관광객 유입증가에 따른 여객터미널 신축, 속초항 추가개발 등 건설 투자부문 신규수요 및 항로운영에 따른 전·후방 연관산업 매출액 추정 결과, 고용창출 4,695명, 생산유발 2,944억원, 부가가치 유발 1,921억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환동해권 크루즈 해양관광이 속초시는 물론 강원경제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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