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요트인의 젊음과 도전이 함께하는 제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강원도 양양군 수산리 수산항 수산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99년 대한요트협회와 협의로 창설하여 2001년부터 국가대표선발전을 병행 실시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어 명실공히 대규모 전국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 해양레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양양군 수산항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딩기 등 총 15개 종목과 남녀, 초·중·고·대·일반 32개부로 참가규모 210척에 23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초,중,고,대생 및 일반인이 참가대상이므로 무엇보다 안전관리활동과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할 것이다.

안전관리 내용으로는 구명동의 착용 여부 및 주의사항,수상레저 안전사고 사례 예시 및 안전운항 당부, 대회중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장, 대한요트협회장, 전국의 요트 마니아, 요트 선수, 강원도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은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시가행진을 비롯하여 헬기 축하비행과 특공대 레펠 시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져 지역축제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속초는 관광지로 1년동안 각종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번해에는 요트대회까지 개최되어 다른해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유치되어 속초시 발전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해양경찰은 이번 요트대회를 통해 수상레저활동의 업무관장기관으로 해양인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21세기 국가 해양세력의 주체적 역할 수행기관으로서 범국민적 바다체육행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