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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화제:現代重 여직원회 이색 봄맞이 행사 개최

교양강좌 개최해 희망 메시지 전달

딸기농장 체험 등 이색 행사로 활력 충전  

봄철 여심(女心)을 사로잡은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화제다.

현대중공업 여직원회인 다모아회(회장: 권수남)는 최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씨의「희망의 홈런을 날려라」라는 강의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 여직원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현대중공업 여직원회가 최근 교양강좌, 딸기농장 체험, 유적 답사 등 이색적인 봄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 플랜트배관설계부에 근무 중인 이용주 씨(李溶周·30세)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강의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모아회는 28일(토) 경상북도 청도를 찾아 딸기 농장 및 지역 유적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 및 가족 600여 명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농원에서 딸기 수확을 하고, 운문사(雲門寺), 운강고택(雲岡故宅) 등을 찾아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래순 씨(朴來淳·33세·안전보건부)는 “오래간만에 근교에 나와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에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다모아회 권수남 회장(權洙男·36세·고압차단기설계부)은 “회원 대부분이 일과 가사(家事)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매우 많다”며, “활기찬 봄맞이로 그들에게 에너지를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988년 창설된 현대중공업 여직원회는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직원들의 친목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들을 위해 자선 바자회, 김장 담그기 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는 약 3천700여 명의 여성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 총 4만 7천여 명(사내 협력사 포함)의 약 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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