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한국해운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활
세계100대 선사 중 선복량 35위에 올라
亞역내 서비스외에 항로 다각화 역점둬
컨터미널사업 참여 양질 서비스 제공도
역량 강화로 초우량 정기선사로 발돋움
고려해운이 4월 17일 창립 55주년을 맞이 했다.
지난 1954년 창립한 고려해운(대표 박정석 사진)은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 당시 열악했던 우리나라 초기 해운산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명실상부 전문 정기선 외항해운업체로 우뚝 섰다.
고려해운은 2009년 4월 현재 세계 100대 선사 중 선복량 순위 35위 (3만1500TEU)를 유지하고 있는 중견선사로 아시아역내 Leading Carrier 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정기선 운항체제의 경우, 한-일 항로을 보면 일본 내 30개 주요 포트를 직기항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메인포트는 주 3~4 항차 정요일 서비스를 근간으로 다수의 일본 로컬 포트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한-중 항로 에서는 북중국 주요포트에 주 2~3항차 직항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주요 무역파트너인 중국 향/발 수출입 화물 운송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국내 물동량 취급 최다 항만인 상하이항에서 2008년도 마켓 점유율 13.3%로 40여 개 서비스 선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항로의 경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항로를 주 2~3항차 서비스 제공 중이며 아시아역내 서비스 선사 중 물동량 취급에 있어서 수년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북중국발 인도, 중동, 파키스탄 직항서비스 개설을 통해 기존 안정적인 아시아역내 서비스 외에 항로 다각화와 서비스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고려해운은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왔다.
2008년 9월말 부로 기존 홈페이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화주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올해 2월에는 전자 S/R 시스템을 도입하여 B/L 입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WEB BOOKING, E-D/O, 전자세금계산서 이용률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대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고객만족센터'를 발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선박과 컨테이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2년에 개장 예정인 총면적 84만㎡ 규모의 부산신항 2-3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사업에 참여하는 등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고려해운은 2006년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08년 7월에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신흥성장 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였고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해 단독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대중국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은 “앞으로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네트워크와 반세기 이상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초우량 정기선사로 발돋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적정 선대의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적 구성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 근속자 및 육해상 모범사원에 대한 표창과 시스템 개선 제안상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 장기근속자
* 30년 근속
전무 이완섭
* 20년 근속
상무 이정경, 부장 박철균, 부장 김석중
* 10년 근속(총 9명)
육상직원 : 과장 이청규 외 총 7명, 해상직원 : 기관장 정의재 외 총 2명
◆ 모범사원(총 18명)
* 육상직원 : 과장 전선우 외 총 7명
* 해상직원 : 1항사 이영선 외 총11명
◆ 시스템 개선 제안상
* 최우수선박상 : SUNNY MAPLE호
* 우수선박상: SUNNY OLIVE 호, KMTC JAKARTA 호
* KMTC 으뜸선기장: 선장 김신호, 기관장 김중동
* 교육마일리지 우수상: 2기사 김충호
* 제안노력상 : 1항사 김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