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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에 조선해양기자재센터 준공한다

경남 주력산업 조선산업 체계적 지원한다
기자재센터 22일준공...기자재 산업 육성·지원
통영 경상대 해양과학대 건립·조선업발전 기대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조선해양기자재센터'가 준공됐다.


이로써 경남은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전문기관이 탄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조선 메카 경남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22일 오후 2시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건립한 '조선해양기자재센터'에서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되는 '조선해양기자재센터'는 지난 2006년 경남의 2단계 지역전략산업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국비 18억5,000만원, 도비 10억원, 경상대학교의 부지제공 등 현물 출연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8억6,000만원을 투입, 연면적 570㎡에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극저온기자재 성능시험평가 장비 중심으로 구축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경남은 세계 최대 조선해양산업의 메카로 기자재산업의 최대 집적지였지만 인근 부산지역에 비해 기자재산업을 지원하는 관련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의 조선 기자재산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조선해양기자재센터'는 최첨단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해 주로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극저온 분야의 고부가 핵심기자재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및 국제공인인증과 함께 기술개발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국제교류 협력사업 등과 같은 조선해양 기자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도는 '조선해양기자재센터'가 경남의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써 역할을 하고 국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지원, 성능시험평가 지원 등으로 산업체의 기술애로 해결은 물론 핵심기자재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 구축과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 사업들이 완료되면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탑재되는 기자재 생산업체가 선주나 국제선급으로부터 요구받는 제품의 공인인증시험이 가능해질 것이다"면서"세계 최대의 조선산업 인프라를 가진 경남이 최고의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조선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을 지원하게 될 조선해양기자재센터 준공식에 앞서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를 초청, '조선해양기자재 국산화 전략'과 '국내외 선급인증 체계'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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