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연구개발단지에서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
삼성전자 임직원 협력사 가족 등 4만3천여명 참가
전시장 역사관 대회의실 개방 다양한 볼거리 제공
감사와 사랑 가득한 '좋은 직장 만들기' 가속화
삼성전자의 첨단 연구개발단지인 수원사업장이 26일 하루 동안 놀거리, 볼거리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깜짝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 등 4만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사업장을 개방하는 '2009 삼성가족 사랑 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사랑, 삼성사랑'을 테마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캐릭터 뮤지컬 공연 등 야외 무대공연과 워터랜드/과학랜드/놀이랜드 등 랜드별 체험의 장, 퍼레이드와 시범단 공연 등 문화퍼레이드, 인형극과 가족영화 상영 등의 실내공연, 자선 바자회 '작은 나눔 큰 사랑'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LED TV, 미니 노특북,햅틱빔, 김연아 하우젠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전자제품을 전시한 전시관과 역사관을 개방했으며,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홀, 디바홀, 리더스홀 등 대회의실도 개방했다.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소풍 나온 자녀들을 위해서 삼성전자는 사업장 내 인조 잔디구장에서 보트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부모님들을 위해서는 전통무예공연, 의장대/악대 공연, 특공무술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삼성전자 신광호 사원대표는 "매년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해오던 것을 지난 해부터 시기를 앞당겨 사랑 가득 봄나들이 행사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면서 "삼성 가족들간에 서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좋은 직장 만들기'로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