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일(토) 대전역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보성·일림산 철쭉 기차여행’ 운행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일림산 철쭉 기차여행’ 상품을 5월 9일(토) 당일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보성·일림산 철쭉 기차여행’ 특별열차는 오전 07시분20분 대전역을 출발(서대전 역 오전 7시30분), 서대전역, 논산역을 거쳐 11시10분에 보성역에 도착한 다음 철쭉이 만개한 일림산을 등반(약 3시간 30분 소요)하고 오후 6시20분에 보성역을 출발, 밤10시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성 일림산은 높이 664m로 산의 8부 능선 높이에 형성된 산죽밭이 장관을 이루며, 철쭉이 만개한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가면 일림사, 녹차 재배지, 혜성 조류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꽃과 녹차향기에 한번 취하고 아름다운 봄 풍경에 두 번 취할 수 있는 환상의 등산코스이다.
또 서편제 소리로 널리 알려진 산 아래 도강과 영천 마을은 판소리 명창이 배출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별열차 운행 중 각 객차 내에서는 풍선아트, 촛불의식, 댄스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며 푸짐한 경품 행사까지 진행되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요금은 어른 52,000원/어린이49,000원으로 왕복 열차 운임, 연계버스비, 중식 및 석식비가 다 포함된 가격이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서대전역(042-524-0988) 또는 홍익여행사(042-221-55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