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5일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바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정부가 개최하는 바다의 날 행사가 올해는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앞둔 화성시 전곡항에서 오는 29일 열린다"고 밝혔다.
'익사이팅 오션 미래의 녹색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화성시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도 및 시 공무원, 도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바다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어 방류, 해양 정화 활동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보트쇼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서해안 뱃길탐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도는 다음달 3~7일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도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전곡항으로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