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 전달

이국동 사장 차진철 노조위원장 함께 봉사활동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과 임직원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의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좌)과 차진철 노조위원장은 7일 도시락과 선물을 들고 서울 중구지역의 한 독거노인을 방문하기 위해 가고 있다. 이날 대한통운 사회봉사실천단 '아름다운 나르미'는 50여 독거노인 가구에 카네이션과 도시락, 선풍기 등의 선물을, 44개 중구 관내 노인정에 3천여 송이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이국동 사장과 대한통운 사회봉사실천단인 ‘아름다운 나르미’ 단원들이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사랑의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한통운과 서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카네이션 축제’의 일환인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 사장과 ‘아름다운 나르미’ 실천단원들은 신당동 독거노인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한편 도시락과 생필품, 선풍기 등을 전달했으며, 대화의 시간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차진철 노조위원장도 참여해 노사 대표가 함께 이웃돕기에 나서는 아름다운 노사화합의 모범을 보여줬다.

한편 대한통운은 카네이션 3천여 송이를 서울 중구 관내 44개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도시락, 선풍기와 생필품 등 카네이션 축제를 위한 전 물품을 지원했다. ‘아름다운 나르미’ 실천단은 이외에도 매주 노인복지센터, 방과후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