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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창간3주년특집:韓中 해양유산 공동연구 및 교류 의향서 교환

남해1호(南海 1) 등 韓 · 中 해양 문화유산 공동연구의 길 열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성낙준)와 중국 광동성(廣東省) 문물고고 연구소(文物考古硏究所)는 11일 2009년 5월 1일부터 2015년 4월30일까지 향후 6년간 동아시아 해양문화유산의 발굴·보존에 관한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수중 발굴된 고선박의 보존처리 및 복원 기술 교환, 동아시아지역 해외교역과 그와 관련된 선박, 교통, 무역 등 해양 문화사 연구, 해양문화유산의 보존연구 등에 관한 공동연구 활동을 추진한다.


중국 광동성(廣東省) 문물고고연구소(文物考古硏究所)는 국가박물관 수중고고센터와 함께 중국 연해지구의 수중고고조사와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중국 광동성 양강(陽江) 해역에서 중국 역대 최대의 수중발굴인 12C 남송대 무역선 남해1호(南海 1)를 발굴하였다.


남해1호 발굴은 급 조류가 흐르는 해역에서 하압(下壓)에 의한 철골구조물로 선체의 전부를 포장 인양하여 실내 발굴·전시 공간인 수정궁(水晶宮)으로 운반, 발굴과 전시를 동시에 하는 수중발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침몰선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배에 다양한 문화재가 실려 있어, 향후 의향서의 내용에 따라 양기관간 인적교류가 이루어지면 수중발굴 기법 연구, 유물 보존처리 연구, 선적 화물연구, 해양 실크로드 연구, 고선박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상호 공동연구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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