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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사랑의 편지쓰기대회 대상 신영재 양

37편 입상…시상식 14일(목) 5시 사내 문화관

 

현대중공업 주최 18회 사랑의 편지쓰기대회 대상에 신영재 양(호계고 3년), 금상에 김경득 씨(울산 중구 남외동) 등 4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개최한 「제 18회 사랑의 편지쓰기대회」 입상작 37편을 발표하고, 오는 14일(목) 오후 5시 사내 문화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신영재 양의 ‘사랑하는 아빠께’라는 작품은 팔과 다리를 다쳐 고생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힘겨운 일상 속에서 고3 수험생의 시각으로 잔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또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데 따르는 고통을 헤아리며 힘을 북돋워주는 내용과,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시선이 돋보이는 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삶에 대한 철학을 편지글로 풀어낸 일반부 김경득 씨와 가족의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다짐을 편지로 쓴 고등부 박지호 군(남목고 2년), 홀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노력을 서술한 중등부 안혜빈 양(월평중 2년), 어린이다운 건강한 생각을 편지로 표현한 초등부 안원빈 양(중앙초 5년)이 각각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의 심사를 맡은 시인 권영해 씨와 수필가 배혜숙 씨는 “편지글의 가장 큰 감동은 진실성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주제와 전달 의도가 명확하고 솔직한 감정의 변화가 잘 담겨있는 글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제 18회 사랑의 편지쓰기대회」는 시민과 학생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초등부 229편, 중등부 178편, 고등부 187편, 일반부 192편 등 총 7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신영재(호계고3) ● 일반부 △금상: 김경득(중구 남외동) △은상: 김미선(동구 서부동) 김경선(중구 남외동) △동상: 문현주(대구 북구 동천동) 조현숙(동구 전하동) 최덕희(북구 양정동) △입선: 서정남(북구 매곡동) 김현숙(동구 서부동) 김상희(동구 서부동)

 

● 초등부 △금상: 안원빈(중앙초5) △은상: 박효주(전하초2) 김수연(명촌초3) △동상: 김보현(서부초6) 문지현(양정초4) 안정우(연암초6) △입선: 황준서(동부초1) 최보길(옥동초4) 김영부(녹수초4)


● 중등부△금상: 안혜빈(월평중2) △은상: 황선영(현대청운중2) 이수현(화진중1) △동상: 정예진(명덕여중2) 조윤아(옥현중2) 김경탁(학성중2) △입선: 조성주(일산중3) 임효진(일산중3) 이현희(현대청운중3)


● 고등부△금상: 박지호(남목고2) △은상: 김미란(대송고1) 강민지(학성여고2) △동상: 김지영(남목고2) 김수정(현대고2) 김은선(학성여고3) △입선: 배훈영(효정고2) 박민정(현대고3) 김수언(효정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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