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노기태)는 지난 8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에서 대조동 동장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구지역 저소득과 결손가정의 중학생 10명에게 교복구입권(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BPA로부터 교복구입권을 받은 학생들은 가정환경은 어렵지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어린이 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 등에게 책읽기 봉사를 하는 모범적인 학생들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학생들은 “예쁜 교복을 입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답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BPA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